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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Movie

서치(Searching)_★★★★


* 요약정보 - 드라마,스릴러 /2018년작/1시간 42분

* 총평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스릴러로 꼽을만큼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의 연출도 매우 독특한데, 일반적인 3인칭 시점의 카메라연출이 없습니다. 컴퓨터의 바탕화면, CCTV의 화면, TV의 뉴스, 핸드폰의 영상통화등의 영상매체를 통한 화면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어찌보면 영상매체를 통해 세상을 접하는 우리의 현실을 대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딸을 가진 아빠인데, 그런 면에서 공감도 많이 되었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 줄거리
미국계 한국인 아빠가 딸이 실종되면서 딸의 인터넷 사용기록이나 검색을 통해 딸의 실종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인 교포라는 점은 한국사람들에게 조금 더 흥미를 줄 수 있긴 하지만, 특별한 설정은 아니고 주인공인 존 조(John cho)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딸의 행방이 처음에는 친구들과의 피크닉이었던가 싶다가. 그 다음엔 단순 가출. 계속 파헤쳐 나가다보니 이런저런 다른 실종에 대한 가정들을 갖게 되는데,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이 이런 일을 당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은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딸이 사용해온 미디어 흔적을 통해 내가 얼마나 딸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가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 관람추천
긴장감과 몰입도가 좋기 때문에 왠만한 분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감독 : 아니쉬 차간티
- 인도계 미국인, 1991년생. 위키에 보면 유튜브에 공개한 2분짜리 구글글라스 스팟영상을 통해 5년간 구글광고를 제작했고, 이 영화가 첫번째 장편데뷔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충분히 지켜볼만한 연출가인 것 같습니다.

* 출연진

- 존 조: 최근 대표작으로는 스타트렉 리부트 작품들이 있습니다.(조연이긴 하지만...) 그러나, 그 전에도 해롤드와 쿠마라는 코미디 영화에서 주연으로 연기한 적이 있습니다. 해롤드와 쿠마는 미국식 코미디이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가볍게 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할만 영화입니다. 이 분도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서울특별시 출생이라는데, 6세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한국말을 그다지 잘 하는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 평점
 : 저는 별 4개입니다.
로튼토마토 : 토마토지수(영화의 신선함) : 93% / 관객스코어 : 89%
IMBb : 7.8/10
- 위 두개 사이트는 미국의 평점사이트입니다.
- 생각할 거리나 깊은 울림이 담긴 영화는 아니지만 재밌기도 하고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f. 
# 미션임파서블 fallout(2018)
로튼토마토 : 토마토지수(영화의 신선함) : 97% / 관객스코어 : 89%
IMBb : 8.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