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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Movie

유레루_★★★★☆


* 요약정보 - 드라마 /2006년작/2시간

* 총평
개인적으로 일본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아내와 와인을 마시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사건을 정말로 목격한 것인지 아닌지도 의문스러웠고, 진실이 뭔지 모호하게 전개되는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 줄거리
도쿄에서 사진작가로 성공한 타케루가 어머니의 기일 1주년을 맞아 시골인 본가에 갔다가 생긴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본가로 가던 중 아버지와 형이 하고 있는 주유소에 들른 타케루는 어릴적 같이 지냈던 치에코가 일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둘 다 서로를 알아봤지만 
치에코가 창문을 두드리려는 찰나 타케루는 모른척 그냥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형에게 치에코에 대해 짐짓 모르는 척을 하더니, 다음날 치에코와 저녁을 같이 먹고 계곡에 같이 놀러가자는 제안도 안 가겠다 하더니 결국 따라나섭니다. 그리고 그 계곡에서 타케루가 먼저 건넌 다리를 형과 치에코가 건너다가 사건이 발생합니다.

* 관람추천
드라마는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장르인데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내내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내면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감독 : 니시카와 미와
- 잘 모르는 분입니다. 이 영화는 재밌게 봤지만 그렇다고 이 감독의 연출작을 찾아볼 정도까지 감명깊진 않았습니다.

* 출연진
- 오다기리 조: 감정선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일본 작품을 잘 모르는 저조차 이름을 들어볼만큼 유명한 배우인데, 저는 이 작품이 처음 같습니다.
- 카가와 테루유키 :  겉모습은 한없이 착하고 순박한데 약간의 똘끼를 내면에 갖고 있는 그런 모습을 잘 연기한 것 같습니다.
저에겐 오다기리 조 보다도 얼굴이 낯이 익었는데, 명품조연이라고 하네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본적이 있는데, 그 작품에 나왔다고 합니다.


* 평점
 : 저는 별 4.5개입니다.
로튼토마토 : 토마토지수(영화의 신선함) : 제공하지 않습니다. / 관객스코어 : 86%
IMBb : 7.3/10
- 위 두개 사이트는 미국의 평점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