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Akumal_2012여름_멕시코

아쿠말 Akumal

* 해당 포스트은 2012년도에 작성되었습니다.


여행일정이 넉넉한 게 아니라 전부 하룻밤만 묶었음에도 플라야 델 카르멘에 대한 기억이 많고, 몇일 묶은 듯한 느낌이예요.

 

개인적인 여행루트를 공유하여 다음 가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제가 쓰는 포스팅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하루 하루 일정에 대해 명확하지 않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그런데, 설명하자니 일정을 쓸 수 밖에 없기도 하네요 ㅎㅎ

다시 지난 번 포스팅과 동일한 날로 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멕시코 시티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칸쿤에 내려 플라야 델 까르멘까지 왔었죠.

(멕시코 시티 공항엔 조금 빨리 나가는 편이 좋습니다. 국내선이어도 아침부터 인원이 적지 않아요.)

그렇지만 거의 오전을 날려먹고, 호텔 찾아가고, 다시 콜렉티보를 타고 Akumal에 도착하니 거의 4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Akumal까진 콜렉티보를 이용하는게 싸기도하고, 시간도 나쁘지 않습니다. 1시간보다 덜 걸렸던 것 같기도 하고.. 멀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란 변덕스러우니 시간은 믿지마시죠.

 

무튼. Akumal은 바다거북의 서식지로 스노쿨링을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입구 초반에 Tourist Information을 지칭하며 호객행위를 하긴 합니다.

참고로, 나중에 툴룸에서 인당 US $30로 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또 Akumal에 대해서 포스팅한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꽤 검색됩니다. 가격 쓰신 분도 계시고.

 

무튼 저는 참 말이 많습니다. -_-...

어찌됐건 저희는 아쿠말에서 얄쿠 Yalku(?)에 대해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잔뜩 기대하고 찾아갔습니다.(어떤 분의 포스팅을 보고 ㅋ)

입구라고 해야할까요? 하얀 문을 지나 왼쪽으로 따라가면 되긴 하는데 엄청 멉니다.

 

지도 부터 보시죠


[구글어스의 실제 위성사진. 그 위의 빨간점 얄쿠 위치는 틀렸네요. 훨씬 위에 위치하네요]


콜렉티보는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지도의 큰 노란 길이죠.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는 툴룸 방향과 칸쿤 방향으로 가는 콜렉티보가 있죠.

툴룸방향으로 타면 지도의 파란 원 부근에서 내려줍니다. 육교가 있으니 반대방향으로 건너가서 건너온 방향으로 7~8분 쯤 걸어가면 입구같은 느낌이라는 하얀 문 같은 걸 만나게 됩니다.

 

그 중간에 말씀드렸던 Tourist Information을 사칭(?)하며 스노쿨링을 하자는 사람이 몇명 보일 듯 합니다.

 

무튼 이 포스팅에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얄쿠는 겁나 엄청나게 멀다는 것입니다. 



[얄쿠에서 운 좋게 찍은 열대어?]

[얄쿠의 물고기]


마지막으로, 얄쿠는 6시까지라 5시 반이면 나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물로 간단히 샤워도 해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