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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교통편 및 멕시코 여행준비_2012여름

**2012년도 여행했을 때 작성한 내용입니다.

* 2012년도 여름 글이니 참고하세요.... 블로그 이전으로 가져옵니다.


- 날씨

전체적인 날씨는 알 수 없으나 7월 말은 멕시코시티는 한국보다 훨씬 추워요.. 20도 내외여도 긴팔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칸쿤등이 위치한 유카탄 반도는 우리나라 여름과 비슷하지만 습도는 덜한 편이지만 그 밖의 지역은 가을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준비물

썬크림 따위를 말하려는 건 아니고... 작은 우산은 필수로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우리는 일정 중 예보로 맑다는 날이 단 하루도 없었지만 비보다는 날씨가 좋을 때가 많았거든요. 문제는 소나기 마냥 비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잠시 피해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언제 그칠지도 알 수 없는 일이고..

멕시코 시티는 퇴근무렵 비가 온다는 말이 있었던거 같기도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해요.. 3일 중 2일은 6시 즈음해서 비가 정말 겁나 내렸습니다. 그 중 하루는 우산도 소용없었고 우비만 쓸모있는 정도의 태풍같은 비가 내렸죠.(그렇지만 그 비도 길어야 2시간 내린 것 같네요.)

 

여권. 사실 다른 국가를 여행할 때 국경을 넘거나 하는게 아니면 여권은 안전한 곳에 소지를 해두곤 했는데 멕시코는 의외로 ID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들면 스노쿨링 기어를 빌릴 때 라던가.. 어떻게든 되긴 하지만 특별한 일 아니면 가지고 다니는 편이 좋은 듯 합니다.

 

론리플래닛. 책 얘기만 몇번 들었는데 영어로 되어있지만 아마 앞으로 이런 자유여행가면 꼭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잘 되어있어요. 밥 한끼보다 훨~~씬 중요한 필수 아이템.

 

스노쿨링을 하게 될테니 카메라 방수팩 팩도 필수겠지요.

 

- 교통편

이미 책도 보고 조금 정보를 찾아보았다면 버스편이 잘 되어있다는 것은 금새 알 수 있는 사실.

하고픈 얘기는 유카탄 반도지역(칸쿤, 메리다, 플라야델까르멘 등등)에서는 ADO버스를 이용하게 될 듯 합니다. 버스회사는 겁나 많다 들었는데 유카탄쪽에서 실질적으로 쓸만한 버스회사는 ADO같습니다. 스케쥴이 궁금하면 ADO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될 것 같네요. 멕시코 시티 쪽은 버스회사가 훨씬 더 많긴 합니다.

과나후아또로 갈 때 Premeria Plus인가를 이용했는데 ADO보다는 더 좋았습니다. 근데 얘는 어디까지 다니는진 잘 모르겠슴다.

제 생각엔 멕시코시티 -> 칸쿤 혹은 반대 방향이 여행경로로 괜찮겠다 생각되는데, 한국에서 버스시간표를 미리 전부 파악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구요. 도착해서 다음날 떠나든, 미리 떠날 편을 예매하면

표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니 여행하면서 정해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콜렉티보라는 교통수단에 대해 쉽게 접하실 듯 한데, 저희도 가기 전엔 걱정이 좀 됐습니다. '정류장을 대체 어떻게 찾으란 거지;;;' 라는..

근데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막상 가면 잘 찾을 수 있습니다. 저렇게 정류장이 되어 있기도 하고 물어보면 안 가르쳐주지도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