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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

원금보장ELS 비추

원금보장ELS 비추

저는 개인적으로 원금보장ELS는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 원금보장형이 NH에서 보여서 쓴 것이지, 딱히 해당 증권사에 대한 선호도는 없습니다.
* 그림은 간이투자설명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최근 판매되었던 NH투자증권(DLB) 1226 상품입니다.

[1226 손익구조그래프]

기초자산은 KOSPI200과 USD/KRW 흔히 원달러 환율(이하 USD/KRW)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환율이 포함됩니다.
자동조기상환은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인 경우입니다.
만기에도 마찬가지로 “만기상환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100% 이상인 경우입니다.
조건충족없이 만기까지 100%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이 지급됩니다.

간이투자설명서 보면 최근 변동성을 기초로 확률이 나와있습니다. 아래 표입니다.

3년간 투자하여 원금 그대로 상환될 확률이 49.91%입니다.
해당 상품의 수익률은 세전 연 7.3%입니다.


동일하게 NH투자증권 상품 중 비슷한 수익률의 ELS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원금비보장 NH투자증권(ELS) 17065 상품입니다.

[17065 손익구조그래프]

기초자산은 HSCEI지수, NIKKEI225지수, S&P500 지수입니다.
수익률은 세전 연 7.4%입니다. 낙인은 55%입니다.

(NH투자증권은 수익률 구간별로 나눠놨네요… )

수익률 구간이 0~4%인 경우가 52.13%입니다.
왜 이렇게 나오나면 1차 조기상환시 3.7%이기 때문입니다. 1차 조기상환이 높은 비율이죠.
원금손실될 확률은 어느 정도인지 0%미만만 더해보면 (퍼센트를 더 한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16.48%입니다.
물론 적지않은 확률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건데.. 
3년간 투자해서 수익이 0%가 될 확률이 절반인 상품에 투자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건 ELS의 특징중의 하나인 해당 평가일(조기상환일, 만기일)에 평가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기상환조건이나 원금보장형의 경우에도 평가일에만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원금보장형은 수익을 보려면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현재보다 높은 가격이여야 합니다.
결국 지금보다 오른다에 배팅하는 셈인데… 이럴바에야 걍 ETF를 사는 것이 환급에도 용이하고 본인이 판단한 시점이 늘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금보장형ELS는 비추합니다.

조그마한 재미나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