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기

[유아여행추천]홍콩으로 여행갑니다.

평범직딩 빗코의 투자

[유아여행추천]홍콩으로 여행갑니다


작성목적

이번 이직 전에 아이와 해외여행을 계획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만 2살,4살인 아이와 해외여행지를 고민한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조건

1. 너무 길지 않은 일정 : 3박 4일

  아내가 맞벌이라 3월 중에 2일 이상의 휴가가 어려웠습니다.

2. 3월에 가야할 것

  이직 전에 가야하기 때문에 2019년도 3월 중에 가야했습니다.

3. 5시간 이하의 비행거리

  이 이상의 비행시간은 아이들이나 부모인 저희들이 힘들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4. 여행의 목적이 관광이 아닌 휴양에 가까울 것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않고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며, 체력에 무리가지 않는 일정

5. 비행기 출발,도착시간이 편리해야 할 것


추천 여행지

1. 마카오




3월보다 조금 늦게 출발할 수 있었다면 목적지로 골랐을 것 같습니다.

장점은 저렴한 호텔비와 물놀이 가능하며, 호텔에서 다양한 쇼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조건에서 "2. 3월에 가야할 것" 이 점 때문에 제외되었습니다.

저처럼 어린 아이들과 간다면 휴양과 물놀이가 주목적이 되어야하는데, 물놀이가 불가능한 3월 날씨입니다.

따라서 3월 이후 아이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마카오를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괌, 사이판, 오키나와

다녀온 적이 있어서 저희 가족은 제외했습니다.

괌, 사이판의 경우 비행기표가 다소 비싸지만, 물놀이가 가능하고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이동거리도 길지 않아 좋습니다.

괌에서 떠날 때 한인택시기사분이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기는 항상 성수기예요"


3. 세부

마찬가지로 휴양개념에서 찾았습니다만, 

홍콩에 비해 비행기가격이 비싸고

무엇보다 새벽 출도착이 항상 끼는 비행기일정이 극악이라 제외했습니다.


4. 보라카이

아내와 다녀온 적이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과 가려고 해도 조금 더 커야합니다.

보라카이는 공항에서 내려서 섬까지 들어가는데 꽤 오랜 시간과 체력이 소모됩니다.


그것과 별개로 보라카이는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밤바다에서 수영을 했었고, 음식도 맛있었고, 스쿠버다이빙 등 액티비티도 좋았습니다.

한 번쯤 휴양차원에서 가시면 만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5. 베트남

비행시간이 너무 길어서 제외했습니다.

베트남도 정말, 참말로 매력이 많은 여행지입니다.

비행시간만 감당가능하다면 휴양 및 여러가지 즐길 수 있습니다.

첫째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요약

오키나와 > 마카오 > 괌=사이판 순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일본은 여행지가 다양한데, 물가와 휴양측면에서 점수가 깎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정한 목적지 : 홍콩

위에 언급한 여행조건을 모두 만족합니다.

대신 일반적인 홍콩여행이 아니라 거의 이동이 없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3월달까지 여행하기에 좋은 기후조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4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어 3월에도 비가 올 확률은 다소 있습니다만, 

일단 이번 일정에 비 예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가 중점이라 심지어 옥토퍼스(교통카드)도 사지 않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 1일차 : 침사추이지역의 호텔에서 1박. 주변맛집 및 야경관람 정도

- 2일차 : 디즈니랜드 이동 및 숙박

- 3일차 : 디즈니랜드

- 4일차 : 한국 귀국

 

3월 16일(토) ~ 19일(화) 일정으로 다녀옵니다.

다녀오면 제 주특기(?)인 비용측면에서 간단히 결산하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