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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제주여행_명월국민학교_201812

여행기간 중 오전에 제주시에 있는 명월국민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폐교를 카페로 바꿔서 개장한 듯 한데 개장자체가 오래된 것 같진 않았습니다.

카페로 새단장해서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초등학교의 넓은 운동장도 다 이용가능합니다. 폐교를 카페로 개조한 사례를 뉴스로 들었던 것 같은데 이 정도라면 다른 곳도 방문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나름 긴 복도를 통해 커피반, 소품반, 갤러리반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용료는 1인당 커피같은 음료 1잔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5000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무슨 티(제가 안시켜서 몰라요..), 초코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이후에도 1000원에 2개하는 옛날과자(불량식품류&etc)도 몇개 더 사먹었습니다.

복도를 통해 나오면 학교 뒷편에 누워서 쉴 수 있는 자리가 3개 정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동일한 학교 뒷편에 기존 시설을 보수하고 해먹, 그네벤치 등을 설치해놓았습니다.

원래 있었던 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것도 일단은 보수해놔서 동작을 하고 있긴 합니다.

학교 건물 옆벽도 이렇게 벽화를 그려놓고 해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변경해놓았습니다. 저희 애들도 여기서 몇장 찍었습니다 ㅎ

커피반 옆은 소품반입니다.

목걸이 머리핀 등의 소품을 팔고 있습니다. 많이 비싸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가격이 있어서 선뜻 손이 가지 않기도 합니다.

갤러리반은 뭐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복도 끝에도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날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한 것 같았는데 하늘이 이때까진 매우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사진 중 초록색 의자에 누워서 하늘을 찍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