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ELS

ELS 손실범위

작성목적

ELS를 좋은 상품이라고 소개하고 있긴 했는데, ELS의 구체적인 손실범위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작성합니다.

원금손실의 발생기준

제가 소개하는 대부분의 상품은 스텝다운형으로 낙인조건에 도달하지 않으면 원금에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더불어 원금이 손해보지 않는다면 결국엔 지정된 수익률을 주게 됩니다.

관련해서 아래 포스팅을 썼는데 은근 유입이 꽤 되었네요. 

해당 포스팅 작성일이 10월 29일이고 당시 미증시를 기준으로 폭락이 꽤 진행된 이후였는데요.

당시 가입했다고 해도 아마 대부분의 ELS상품이 아직까지는 낙인조건에 도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경우 낙인조건이 50%이고 높으면 60%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낙인조건에 도달하면 원금손실은?

예시는 삼성증권 DLS 2347회로 지금은 청약할 수 없는 상품인데, 일반적인 케이스라 보이는대로 선택해왔습니다.

해당 상품의 기초자산은 WTI, 브렌트유, HSCEI지수입니다.

ELS는 기본적으로 기초자산 중 가장 실적이 안 좋은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3개 기초자산 중 한 개라도 안 좋은 조건이 충족되면 원금 손실이 됩니다.

간이투자설명서에서 따온 손익조건표

해당 상품은 낙인조건이 47.5%, 만기는 70%입니다.

일단 기존에 계속 얘기했던 것은 47.5%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손해가 나지 않는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종가가 아닌 장중에라도 47.5%까지 하락하는 경우가 생기면 낙인조건이 발동되어 기초자산(청약일 기준)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예시로,

WTI가 100USD였다면(포스팅시점은 45USD입니다만) 47.5USD까지 하락되는 시점에서 낙인이 발생되고

100만원을 청약했다면 만기일(보통 3년 뒤)에 45USD로 마감된다면 45만원만 돌려받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쉽게 말해 낙인되는 순간부터는 매우 큰 손해가 발생되는 것이죠.


일단 낙인조건 자체가 쉽지 않기는 합니다만, 위에서 든 예시가 발생안한 것도 아니고 유가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유가가 높을 때 DLS는 좋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제 기억에) 유가가 80USD정도에서 상승할 거란 예상이 많아서 DLS하려고 했었는데 직원이 만류했습니다. 

유가는 본인이 일하면서 낙인되는 걸 자주 봤었다고요... 

실제로 청약했었다면 지금 굉장히 불안했겠네요... 물론 지금도 1차 조기상환은 거의 물건너간 상태입니다만..

>> 2018년 7월 실제 청약내용 <<


덧붙여

사실 위의 내용이 제가 아는 내용이고 이번에 간이투자설명서 보면서 종가 기준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만기일 70%인 상품은 만기때 기초자산이 모두 70%까지 상승하면 손해없이 수익을 지급합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일단 낙인자체가 엄청난 폭이라... 낙인되는 순간 엄청난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단점으로 지적되는 증권사의 주가조작은 종합주가지수인 HSCEI등의 상품으로 투자한다면 해당사항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중도해지의 경우, 수수료가 추가로 포함되어 원금손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금 100% 손실가능성

이론적으로 100% 손실은 가능합니다. 기초자산이 0원이 되는 경우입니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KOSPI 200/WTI 등등이 0원이 되면 원금을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 정도면 국가적 재난 혹은 현 금융시스템 붕괴수준이라 ELS를 걱정할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ELS하실 땐 낙인조건을 제일 유념하시면 되겠습니다.


'투자 > E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금보장형ELS_20181228  (15) 2018.12.28
12월 마지막주_ELS추천_2018  (3) 2018.12.26
12월 셋째주 ELS추천_2018  (9) 2018.12.19
12월둘째주(2018)_ELS추천  (10) 2018.12.12
12월첫주(2018)_ELS,DLS 추천  (1)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