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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시황

미국채 30년물 상승영향_20181001

제프리 군드라크가 미국 30년물 수익률이 3.25%를 넘겨서 2번 끝나는지 주목하라는 트위터를 남겼다.

* 제프리 군드라크 : 제2의 채권왕 정도로 영향력 있는 발언을 하는 사람인 듯 하다. 나중에 다시 언급될 때 추가로 찾아봐야할 듯.
게임체인저…. 판이 바뀐다는 의미인데, 뭔 판이 바뀌는걸까.
일단 트위터 내용은 3월에 이어 10년물이 3%를 다시 넘겼고. 이번엔 언론에서 언급도 없었다.
30년물이 3.25%를 2번 넘어서 끝나면 게임체인저다.

발언이 나온 것은 9월 18일(3.20)이었고 FRED기준으로 9월 26일까지 3.20은 넘긴적이 있지만 3.25까지 넘어서 끝난 적은 아직 없다.

10년물도 3%이상에서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많이 나면 한국의 외국자본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캐리트레이드가 대량으로 발생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Fx swap(외환스왑) 으로 금리차 만큼 바로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 
 * FX swap : 예를 들면 달러를 빌리고 빌린 달러에 대한 이자는 선물환율에 반영하여 주고받는 구조. 따라서 양통화간의 금리를 고려한 선물환 프리미엄 혹은 디스카운트가 존재. 이를 스왑 포인트라고 함.
>> 한국국채를 달러로 구입시 1.6%의 fx swap rate가 존재하면 실제론 한국국채 + swap rate까지 받을 수 있다.
2. 금리는 결정기간에 따라 계속 유지되지만 환율은 계속 변화하는데 환율은 단순 인과율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
>> 따라서, 환율 방향성에 따라 캐리트레이드는 이뤄질 수 있지만 fx swap rate의 버퍼로 금리차로 인한 단순 자본이동이 바로 이뤄지진 않는다는 것.

그러나, 이 트위터는
이 지점이 자금이탈의 변화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금리상승(A) / 미국채가격하락(B) / 달러약세(C)
여기서 A는 어느 정도 정해진 내용.
B에서 30년물 3.25%가 주요변곡점.
C는 모르는 문제.로 생각된다. 

결론은 실질 장기 미국채의 매력도 상승함이 지속 + 달러약세도 같이 온다면 
이머징 마켓의 채권시장은 미국으로 자본이 몰릴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실질 금리는 빠르게 반응와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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