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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시황

11월 중순-글로벌 경제 어디쯤인가?

# 작성의도
- 근거도 빈약하고 내용도 설득이 안될 것은 알지만, 거의 일기 수준이라 생각하며 작성합니다. (이런 내용이라도 쓰면서 생각 정리하면 나아지겠지... 생각합니다.)
- 요즘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어 평소하던 영어공부 등에 대한 동력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 현재 상황 좋은가? 나쁜가?
단면만 놓고 보면 좋지 않습니다. 10월 중순에 미국증시 급락 이후에 변동성만 커지고 다시 상승전환이라는 느낌은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투자하기엔 좋은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계속 얘기하는 ELS 정도는 괜찮고, 인덱스 ETF도 투자하기 괜찮은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거는
1. 유가가 급락하였는데, 아마 추가 하락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동국가도 유가가 너무 낮으면 뽑아내도 돈이 되질 않습니다.
미국의 셰일업체의가 많이 포함된 정크본드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였는데, 유가 하락은 이런 회사채부도를 일으킬 수 있어 미국이나 중동 모두 추가하락이 반가울 일이 없을 듯 합니다.
2. 실물경제 지표로 볼 수 있는 구리가격은 크게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경제지표들이 정점을 찍은 이후에 앞으로도 당분간 하락이 얘기될 수 있겠지만 짧은 조정이후 막판 상승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펀더멘털로 작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무역전쟁이 길어지면서 협상단계로 접어들거나 시장에 주는 리스크 자체가 적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 그렇다면 나는 왜 투자를 안할까?
1. 돈이 없습니다. 대출 빌려가며 투자할만큼 통이 크진 않습니다. 일단 전세금 마련도 빡빡합니다.
2. 그렇지만 애드센스 등의 부수익은 여건이 된다면 유가 ETF등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혹시 작은 단위 청약이 가능한 ELS에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마무리
변동성이 큰 장세입니다. SnP500 변동성 지수 VIX가 10월 중순 크게 오른 뒤로 15밑으로는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들이 다 좋게 생각하는 시점에서는 이미 진입하기에 끝물일 수 있습니다. 10월 중순 하락이 오기 전에 제가 접한 매체에서 위기를 많이 언급했습니다만, 오히려 지금 상황을 단기 조정장 정도로 인식하는 듯 합니다.이번 하락이 큰 거품이 꺼진 것 같은 하락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진정한 위기는 관심없는 사람들까지도 정말 좋다고 뉴스를 접하며 장미빛 전망만 펼쳐질 때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경기의 late cycle, 연준의 유동성 축소등의 현 상황이 디레버리징 구간임은 분명하나 달콤한 상승의 끝물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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