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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

[TED]How to get better at the things you care about

* 해당 카테고리는 TED나 책 등에서 좋은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포스팅합니다.

# TED 검색어 : eduardo > 첫번째 Eduardo Briceno

# 영상제목 : How to get better at the things you care about -당신이 더 잘할 수 있는 방법

# 영상길이 11:22 / 발음자체는 영국이나 미국식은 아닌 것 같다.

# 전반적인 내용
어떻게 하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발전할 수 있는가.
매우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일하는 것, 관심사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라는 것이 포인트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Learning zone / Performance zone이 존재하고
대부분 Performance zone에서 결과지향주의로 행동한다.
"그러나 탐험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고자 한다면 발전할 수 있다." 라는 것이 강의의 주요내용이다.
그렇다고해서 항상 Learning zone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예시도 들어준다. 

# 자세한 내용
우리는 친구나 아버지, 근무자로써 많은 시간을 쓰고 열심히 하지만 발전하지 못하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정말 신경쓰고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에는 2개의 zone으로 나눌 수 있다. 

1. Learning zone : 우리의 목표는 배우는 것이고 나아지는 것이다. 실수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Performance zone : 우리의 목표는 행동하고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실수를 최소화 한다. 

많은 시간을 쓰고 있지만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performance zone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Learning zone이란 어떤 것일까?
그리스의 데모스테네스를 생각해보면 그는 위대한 정치가,변호사가 되기위해 발전을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
연설 연습을 위해 어깨가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거울 앞에 서서 칼을 배치하기도 하고.
명확한 발음을 위해 돌을 입에 넣고 말하기도 했다.
지하에서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소리내거나 바다에서 파도에 묻히지 않는 발성을 연습하였다.

이런 그의 모습은 learning zone에 해당한다.
목표를 세분화하고 연습한다. 어깨를 올리지 않는 것처럼.
그리고 현재 달성 가능하는 것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멘토와 전문가에게 이에 대해 정확한 피드백을 받고 성찰과 반성을 한다.

이 것은 정해진 시간내에 일을 수행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리서치에서 조사되기를 근무자들은 어느 정도 본인의 능력에 만족되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만 시간을 사용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고의 세일즈맨은 어떨까?
그들은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성장을 위한 활동을 한다.
지식을 넓히기 위해 읽고. 전문가나 동료와 컨설팅을 하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피드백받고, 성찰과 반성을 한다.

최고의 체스 플레이어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계속해서 체스를 두지 않는다. 발전을 위해 다른 수를 분석하는데 시간을 더 사용한다.

만약 하루에 10-20분을 좀 더 빠른 타이핑을 위해서만 온전히 집중한다면 어떨까?
실수하는 단어는 고쳐지고 결국엔 더 빠른 타이핑이 가능해질 것이다.

반면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우리는 보통 결과를 위해서 performance zone에서만 행동한다.

물론 performance zone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매우 중요하다.
무릎수술을 받는다면, 의사에게도 이렇게 말할까?
"여기 저기 찔러보세요. 모르는 것을 찾는데 집중해요~ 우리는 실수로 부터 배우잖아요~"

performance zone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고
learning zone으로 돌아와 기술을 발전하고 더 나아지는 동기를 가져야한다.

비욘세는 무대 위에서는 performance zone, 호텔에 오면 learning zone으로 돌아가 그 날의 무대를 되짚고
다음날 아침이면 스탭에게 개선사항을 전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learning zone에 있을 수 있을까?

첫번째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믿고 이해해야 한다.
두번째 시간과 노력을 들여 특정기술을 연마하여 발전시키겠다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
세번째 생각없는 반복연습이 아니라. 어떻게 발전시킬지, 무엇을 발전시킬지 고민해야한다. 
네번째 부담이 적은 상황이어야 한다.

실수를 할 것이라 예상된다면 그 결과 또한 치명적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안전망없이 줄타기 기술을 연마하지 않으며,
결승전에서 새로운 기술을 갑자기 시도하는 운동선수도 없다.

Performance zone에서 일을 하는 이유는 실수와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
배워야하는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학생들은 정해진 답을 강요받고 실수를 얼마나 덜 했는지를 점수로 받게된다.
연습, 실수, 피드백과 성찰을 더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다는 것이 학교가 Performance zone에 해당한다는 반증이다.

본인이 언제나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

1. 위험요소가 적은 환경을 만드는 것 : 자신의 생각을 동료와 나누거나 작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2. 비욘세처럼 행동한 것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 : 관찰,반영,성찰은 Learning zone에 해당한다.
3. 실수담을 공유하고 lesson learn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실수의 부담감을 낮춰줄 수 있다.

묻고, 답하고, 이야기하고, 실수하고, 실험하고, 탐험하는 learning zone이 있음을 인지하고
실수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는 환경을 조성하여
성과를 위해 일을 수행하는 performance zone과 실수를 통해 배움을 인정하는 문화를 만든다면 우리는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이야기하지만, 실수에는 매우 인색하다.
이 것이 얼마나 상반되는 전략인지 모르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혁신은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일까?
개인적으로는 한국 기업문화 중 평가부분은 실수를 줄이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매니저 입장에서는 잘한 사람을 찾기보단 실수하고 못한 사람을 골라내는 것이 더 쉽다. 왜냐면 결국 누군가는 잘못을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서 잘못되느니 아무 것도 하지말고 중간이나 가자. 나 역시도 회사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발전과 혁신을 바란다면 실수를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해야한다.
단지, 난 회사에서 그럴 생각은 없다.